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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화재 늘어나···고향집에 소화기 선물하세요"

입력 2020.09.30. 11:10
광주 북부소방서, 추석 맞아 홍보 캠페인
광주 북부소방서가 추석을 맞아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권장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평소보다 화재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 북부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소화기 구비를 권장했다.

3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거시설에서 화재 발생이 평상시 대비 23.3% 증가했다.

평상시 주거시설 화재는 30%에 그쳤으나 명절 기간 동안에는 53.6%로 증가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2건(42.9%)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인명 피해도 9건 발생했는데 모두 새벽 시간에 일어났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집과 친지, 지인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페인은 광주역 플래카드 게첨, 홍보 영상 및 문구 송출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성철 예방안전과장은 "부모님과 감사한 분들께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는 것을 권해드린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소방 당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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