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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 사망 9명···전남 1명 포함 불안 가중

입력 2020.10.21. 18:46 수정 2020.10.21. 18:59
광주·전남 각각 47%·51% 접종
20명·15명 경미 증상…관찰중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는 전남지역 백신 접종자도 포함돼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 절반가량이 접종을 완료한 광주에서도 특이한 위급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백신을 접종한 20여명이 두통과 발열 등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집중 관찰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 사례가 총 9건 보고돼 이중 8건에 대해 역학조사와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사례 가운데는 전남지역 백신 접종자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족들은 독감 백신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전남지역 국가무료접종대상자는 모두 66만7천여명이다. 이중 51%인 34만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중 15명이 경미한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지역 국가무료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18세 25만3천800여명, 만 62세 이상 노인 25만4천600여명, 임신부 8천700여명 등 모두 51만7천여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생후 6개월~18세 15만6천790명(61.7%), 만 62세 이상 노인 8만6천383명(33.9%), 임신부 2천985명(34.2%)등 전체 무료접종대상자 47.6%가 접종을 마쳤다. 아직까지 광주지역에서는 독감 접종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없으나 20여명이 두통과 발열 등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집중 관찰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이날 역학조사를 통해 공개한 사망자 7명은 80대 2명, 70대 2명, 60대 1명, 50대 1명, 10대 1명 등이다. 남성이 5명, 여성이 2명이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전북, 대전, 대구, 제주, 서울, 경기 등에서 나타났다. 사망자들 접종일은 13일 1명, 17일 1명, 19일 4명, 20일 1명 등이다. 접종 후 사망까지 시간은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75시간이 소요됐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431건이 신고됐다. 유료 접종자 154건, 무료접종자 277건이다.

상온 노출 및 백색 입자 관련 수거·회수 대상 백신 접종 이상반응 사례 신고는 84건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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