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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와 전남지역에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전남 남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중에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며 13일까지 출근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2일 광주·전남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80mm, 그 밖에 지역은 10~50mm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의 분포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오전에 비가 치며 최저 10~14도, 최고 14~21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 중반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4일과 15일에는 아침 최저 2~9도에서 낮 최고 14~19도를 유지하다 1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 모두 1~3m를 보이겠지만 14일 서해남부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