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 문흥식(61)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업체 선정에 관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문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앞서 미국으로 도주한 전력이 있으며, 추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 또 증거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문씨를 상대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씨는 이날 오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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