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포근한 날씨와 쌀쌀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초까지 이 같은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은 한반도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온도변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6일은 최저기온이 7~11도, 낮 최고기온이 13~17도로 다소 온난하겠으나 일요일인 27일에는 최저기온이-1~6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이 15~1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부터는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는 등 계절을 빗겨가는 온화한 초봄 날씨를 보이며 한 차례 비도 내리겠다.
28일과 29일의 최저기온은 7~15도, 최고기온은 13~2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예정"이라며 "온도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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