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 날에 접어들자 광주·전남 귀성길은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했을 때 호남고속도로 서울->광주는 3시간 20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목포는 3시간 40분 가량 걸리는 등 정상적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주요 귀경길은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서울은 5시간 30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서울은 5시간 40분 걸린다.
오후 4~5시께 귀경길 정체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체 현상은 1일 오전 1~2시께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티맵 이용자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날부터 오는 1일까지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전께나 교통 혼잡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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