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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희망의 페퍼컵, '화려한 서막'

입력 2022.09.29. 16:43
1일부터 이틀간 어울림 한마당 배구대회
생활체육·좌식배구 68개팀 1천400명 참가
"장애인·비장애인 배구로 소통·화합기대"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KOVO제공.

장애를 넘어 배구로 하나 되는 '2022페퍼저축은행컵 전국 어울림 한마당 배구대회'가 오는 1일과 2일 이틀간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체육관)과 빛고을 체육관,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배구협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페퍼저축은행,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SNC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44팀과 장애인 좌식 동호인 클럽 24팀 등 총 68팀 1천4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배구동호회와 좌식배구 동호인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동호인 대회와 좌식배구 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는 국내 배구대회 가운데 최초의 시도다.

좌식배구는 대부분의 룰이 배구와 비슷하지만 하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앉아서 진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네트의 높이도 일반 배구보다 낮을뿐더러 공격과 수비 시 엉덩이가 지면에서 떨어지면 반칙이 선언된다는 차이점도 갖고 있다.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좌식배구 경기에는 남자부 광주, 전남과 서울, 경기, 충남, 대구, 경북, 전북, 제주 등 9개 시·도에서 18팀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광주, 전남과 서울, 경기, 충남 등 5개 시·도에서 6팀이 출전해 코트를 달굴 예정이다.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경기에는 광주·전남을 비롯해 서울, 경남, 전북, 충남 등에서 남자 27팀, 여자 17팀이 출전한다. 남자 클럽 3부와 시니어부, 실버부, 여자클럽 2부, 유소년부 등 5개부로 나눠 자웅을 겨룬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좌식배구 여자부 대한민국-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이 열리고 있다. 뉴시스DB

이번 대회는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광주 연고지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배구 붐 조성과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AI페퍼스는 광주 안착 이후 수많은 기부활동과 유소년 배구 지원을 통해 연고지 광주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AI페퍼스의 연고지 사랑은 광주 배구의 부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유소년 배구가 활성화돼 최근 막을 내린 '제15회 광주시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역대 최다 팀(62개)이 참가하는 등 배구 붐이 조성되고 있다.

전갑수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겸 광주시배구협회장은 "이번 전국 어울림 배구대회는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배구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페퍼저축은행과 광주시, 시체육회 등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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