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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구례북초등학교 일일기자체험] '주민 안전 최우선'···분주한 구례 재난상황

입력 2020.10.21. 19:19 수정 2020.10.21. 19:26
구례북초등학교 학생기자단들이 16일 방문한 구례군 CCTV관제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CCTV관제센터 연계 24시간 근무

폭우때 실시간 상황관리 피해 줄여

구례북초등학교 학생기자단이 지난 16일 찾은 구례군 재난상황실은 말 그대로 구례 전체의 재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 8일 폭우로 구례 전역이 물난리를 겪었을 때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도 CCTV관제센터와 연계된 재난 관리시스템을 갖춘 '재난상황실'이 가동했기에 가능했다.

재난상황실은 실시간 재난 상황과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남도, 그리고 행정안전부를 연결하는 화상시스템을 갖추는 등 실시간 상황 판단에 최적화돼 있다.

구례군 자체로 해결할 수 없는 재난 상황 발생시 상급기관인 전남도, 행안부로 바로 보고하고 지원 등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또 자체방송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위험지역에 실시간 경고, 안내 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돼 있다.

코로나 19로 일상화된 재난안전문자 역시 재난상황실에서 작성한 메시지를 전송하게 돼 있는 등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눈과 귀'역할을 맡고 있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평상시에도 재난상황실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기자단이 방문한 순간에도 행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화상시스템을 점검하는 훈련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거기에 12명의 직원들이 4조 3교대 형태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CCTV관제센터 역시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구례전역에 설치돼 있는 750여대의 CCTV를 수시로 살펴보며 위급상황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직원들의 손과 눈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근무하며 위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위급시 CCTV 밑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기땜 문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벨을 누르면 된다"고 말했다. 엄동현·유강희·임은열(6년) 기자


"공무원은 항상 주민들을 위해 준비완료"

전현태 스마트관제팀장

전현태 구례군 스마트관제팀장

"공무원은 주민들을 위한 일을 하고 복지, 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언제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구례북초 1일 학생기자단이 지난 16일 만난 전현태 구례군 스마트관제팀장은 공무원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주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현태 팀장은 "공무원은 주민들을 위한 일을 하는 해결사"라며 "여러분을 위해 항상 준비하고 어려운 일이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공무원이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 팀장은 구례의 안전 관리의 최전선인 CCTV관제센터를 책임지고 있다. 12명의 직원들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는 이곳, CCTV관제센터는 산불감시, 교통량, 관광객 통계 등 곳곳에서 활용되는 CCTV를 총괄해 실시간으로 구례 전역을 살피고 있다.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구례읍이 물에 잠기는 등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것도 CCTV를 통한 실시간 재난 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전 팀장은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복구금액으로 1천300억원이 들어갔지만 진짜 복구는 앞으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등을 개선해가야 해 좀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보조를 하는 것이 피해 복구에서의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들은 앞으로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복구를 해기 때문에 이용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불편함을 조금만 더 참아달라"고 덧붙였다. 양정호·김승현(6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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