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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구례북초등학교 일일기자체험]"구례 농민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농협될 것"

입력 2020.10.21. 19:24 수정 2020.10.21. 19:28
최형원 구례농협 상임이사가 구례북초 1일 학생기자단에 농협 농자재 판매센터를 둘러보며 설명 하고 있다.

지역 현실 맞춘 다양한 사업 추진

농작업대행·두릅 보급 '효과 톡톡'

구례농헙은 구례농민들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하는 조직이다.

구례군 6개 읍면에 본점과 6개 지점, 3개의 하나로마트, 도정공장,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주유소, 42개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곳에서 조합장을 비롯해 11명의 상무, 66명의 정직원을 비롯해 27명의 계약직 직원까지 1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조합원은 4천583명이 참여하고 있다.

구례농협은 크게 예금을 보관하면서 발생하는 이자를 지급하거나 자금을 대출해주는 신용사업과 농자재나 쌀 등 농산물을 판매하는 경제사업, 농사를 지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 보험사업, 지역 농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출 1천827억 원, 정책대출 234억 원, 보험 87억 원, 경제사업 수익 302억 등 모두 2천375억 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농작업대행사업과 지리산산채소득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을 시작,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구례농협은 구례 농민들이 고령화되자 파종부터 생산을 거쳐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고 있다.

또 힘을 쓰는 농사도 점점 힘들어지면서 힘없는 여성들도 충분히 가능한 산채소득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농민들에게 두릅 모종을 싸게 보급, 지난 5년동안 13만8천주를 파종, 85㏊를 재배했다.

2021년 두릅 파종을 접수한 결과 13만5천주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의 보급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구례농협은 또 지역 특산물인 감을 수출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감을 수출하고 있는 구례농협은 2016년 57t 수출한데 이어 2017년에는 103t 수출했지만 2018년 30t, 지난해에는 43t 수출했다.

최근 수출이 감소한데는 냉해와 태풍으로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장기영 구례농협 본부장은 "구례농협은 농민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생산을 돕고,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농자재도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내해와 홍수 피해 등으로 지역 농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어 농협이 조합원들의 힘든 마음도 두루두루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김도윤·윤서희·전지현(6년)기자


"조합원들 기뻐하는 모습에 힘들어도 뿌듯"

최형원 구례농협 상무이사

최형원 구례농협 상무이사

"새로운 사업을 실행하기 쉽지 않았지만 농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합니다."

최형원 구례농협 상무이사는 "고령화된 농민들도 여성화가 증가하면서 농사를 포기할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며 "구례농협은 지난 2018년 농작업대행사업을 시작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도왔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또 구례군의 특산품이 오이와 애호박 농사도 짓기 힘들었는데, 두릅을 보급하면서 새 소득원으로 자리잡았다"며 "두릅과 함께 힘없는 여성들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산나물도 보급해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수출하는 단감도 구례농협이 주도해 진행하고 있다.

최 상무는 "2017년까지 수출량이 늘었지만, 2018년부터 냉해 등으로 생산이 줄어 수출량도 낮아졌다"며 "수출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농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벼보관창고, 산지유통센터, 농사 대행사업까지 벌이면서 힘쓰는 일을 하는 농협 직원들이 늘면서 힘겨워하고 있다"며 "직원들을 순환시키고 있지만 여전히 힘들어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농협 덕분에 수입이 늘었다고 기뻐하는 조합원들을 보면 힘들어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농협에서 근무할 수 있는 교육을 하는 대학교도 운영하고 있어 구례청년들이 농협에 많이 근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가희·김예인·하민서(6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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