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볍씨를 소독해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기술 보급을 위한 농가현장 컨설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은 철저한 볍씨 종자 소독 실천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군은 농가를 직접 찾아 볍씨 소독 리플릿을 활용해 종자 소독, 파종, 못자리관리 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벼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벼잎선충,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우량종자 확보와 함께 소금물가리기를 하고 적용약제를 선택해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소독 후에는 발아가 잘 되도록 물 온도에 따라 3~5일 정도 종자담그기를 실시해야 한다. 친환경재배 농가는 온탕소독(60℃, 10분 침지) 또는 온탕소독과 석회유황(30℃, 24시간 침지) 체계처리 소독 방법으로 키다리병 등 각종 종자 전염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볍씨 소독 이후에도 적정 파종량 지키기, 철저한 육묘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건전한 볍씨를 고른 후 반드시 종자 소독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박태용기자 mdm007@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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