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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인터뷰]"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 국내 넘어 세계 진출에 최선"

입력 2021.04.07. 17:45

"청정바다 수도 완도 수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무엇보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신 군수는 "세계적 트렌드인 '간편'하고 '건강'하며 '안전'한 제품 생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비대면'이라는 소비 키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해외마케팅 활동이 어렵지만 전 세계 온라인 소비 문화 확산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에 대비해 수출 기업의 홍보 동영상 및 카달로그 제작비도 지원해 온라인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각종 해외 마케팅 홍보에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세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도군은 신선도가 생명인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끄는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오랜기간 경쟁력을 키워왔다.

신 군수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무역회가 개최한 '2020 수산물 수출 유공자·브랜드 대전'에서 다시마 국수인 '해초미인'이 대상을, '전복 볶음밥' 3종(해물, 김치, 톳)이 은상을 차지했다"며 "특히 다시마 국수는 해외에서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조류를 활용한 저칼로리 제품으로 건강식을 선호하는 전 세계 젊은 층을 사로잡았고, 완도산 참전복이 들어간 전복볶음밥은 가성비가 탁월한 가정 간편식으로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산물 수출 브랜드 대전은 2017년부터 자체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는 대전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소용량·소포장 수산식품과 HMR 식품개발에 더 많은 투자로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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