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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13개월 연속 1위

입력 2020.06.07. 12:32
리얼미터 5월 시도지사 직무평가
이용섭 시장은 58.5%로 5위 차지
/첨/ 시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0년 5월 전국 16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13개월 연속 1위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천명(광역자치단체별 1천명)을 대상으로 5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평가)은 지난달 조사보다 0.8%p 오른 72.2%를 기록했다.

2위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이재명 경기지사로 지난 조사보다 2.7%p 오른 70.3%로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70%대에 들어섰다. 1위인 김 지사와의 격차도 1.9%p로 좁혔다.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지난달보다 7.1%p 오른 60.5%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8위에서 공동 3위로 다섯 계단이나 상승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도 4.6%p가 오른 60.5%로 박 시장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 지사는 재작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톱3'에 올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58.5%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달보다 1.3%p 올랐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53.1%),송하진 전북지사(52.6%), 이시종 충북지사(52.0%), 이철우 경북지사(51.8%), 양승조 충남지사(51.2%), 박남춘 인천시장(42.7%), 이춘희 세종시장(41.2%)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휩쓸었던 대구의 권영진 시장(39.4%)과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34.5%)은 각각 15위와 16위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5월 조사에서 16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52.5%로 4월 조사 52.4%에 비해 0.1%p 상승했다. 평균 부정평가는 34.5%로 1.0%p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에 ±0.8%p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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