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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온실가스 감축···세수 확보효과 톡톡

입력 2021.04.07. 16:48
17억원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권 절약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들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2030년 탄소 감축 목표가 빠진 기후위기 대응 법안에 대해 지적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시가 온실가스 감축으로 17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2차 계획 기간(2018~2020년)을 운영한 결과, 11만3천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73만2천t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받았으나 85%만 배출한 것이다. 17억원 상당의 감축분 중 2만5천t은 이월하고 8만8천t은 판매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에게 매년 배출권을 할당해 해당 업체가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많으면 배출권을 구입하고 이보다 적으면 판매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상기관은 산업체와 지방자치단체 등 685개 업체며, 지자체는 광주시를 포함해 47곳이 지정·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대상시설은 매립장, 음식물처리장,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정수장 등 14개 환경기초시설이며, 공정 개선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바이오가스연료)를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1하수처리장의 경우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를 회수해 슬러지건조시설 열원인 LNG를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으며, 광역위생매립장은 매립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사업장의 다각적인 공정 개선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수익 창출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공정 개선과 신기술 도입을 통해 2045 탄소중립 도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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