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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민주당에 '국립의대·전라선 예타 면제' 등 요청

입력 2022.09.30. 12:47
30일 도청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지도부에 정책 9건·예산 20건 건의
이재명 대표, 당 차원 전폭적 지원
3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더물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김영록 전남지사가 첨석한 가운데 최고위워회의가 열리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30일 민주당 지도부에 국립의과대 설립,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건설 위한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경전선 순천도심 구간 우회 등 정책 지원 9건과 예산지원 20건을 시급한 현안으로 전달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리농업의 근간인 쌀 수급 문제를 시장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적극 개입, 쌀값 안정화가 되도록 민주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민생행보를 위해 도청을 찾아 전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과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서영교·임선숙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등 당 주요 인사와 신정훈 도당위원장, 김영록 지사,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실·국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립의과대 설립, 공공기관 추가 이전시 농·수협중앙회 전남 이전,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 경전선 순천도심 구간 우회,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쌀 수급 및 쌀값 안정대책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 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에 공공의료를 총괄하는 사령탑이 될 국립 의과대학이 조속히 설립되도록 민주당에서 앞장서 달라"고 건의했다.

또 "수도권 초집중을 막기 위해선 공공기업 2차 이전이 필요하다"면서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와 같은 농어업 관련기관이 전남에 최우선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방안과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순천 시민의 염원인 '경전선 순천도심 구간 우회' 요구가 꼭 반영되고, 경전선 전철화(광주 송정~순천) 사업의 예타 면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쌀값 안정화 문제에 대해서 책임진다고 해서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을 꺼낸 뒤 쌀 수급 및 쌀값 안정화 대책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더물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김영록 전남지사 등 참석자들이 3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쌀값 대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그는 "쌀값 하락세를 진정시키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인만큼 쌀 수급 문제를 시장에 맡기지 않고 정부가 적극 개입해 쌀값 안정화 문제가 해결되도록 민주당이 추가적인 제도 마련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남지역 당면 과제와 필요 예산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겠다"며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남을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드는데 당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 위해선 지역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쌀값뿐 아니라 전남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 산업중심으로 산업을 집중육성 하는 것이 핵심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류성훈기자 rsh@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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