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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리턴매치 강기정 vs 이용섭 0.7%p 초접전

입력 2021.09.16. 19:04
[광주·전남 정치·현안 여론조사]
姜 25%, 李 24%···사실상 동률
최대 관전포인트는 32% 부동층
민형배 10%···군소후보 한자리수

단 0.7%p차 초박빙.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가 유력시되는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소수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권 심장부',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지지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광주시장 선거가 4년만의 양강 후보의 리턴매치로 전개되면서 선거판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시장 선거 최대 관전포인트는 바로 32%에 달하는 부동층의 향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중앙부처 장관,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 초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륜으로 최근 부쩍 해묵은 지역 현안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는 이용섭의 '안정적 리더십'이냐, 3선 국회의원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청와대 정무수석 경력을 발휘해 바닥민심을 다지고 있는 강기정의 '새로운 돌풍'이냐에 이목이 쏠린다.

무등일보가 단독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광주지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공표한 '광주·전남지역 4차 정치 및 현안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지역민이 염두에 두고 있는 차기 시장 후보 선호도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용섭 현 광주시장이 각각 24.6% 대 23.9%로 거의 유사하게 집계됐다.

두 인물 모두가 소속된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득표는 강기정이 30.4%를 얻어 26.5%인 이용섭을 3.9%p차로 앞섰지만 오차범위(±3.5%p)를 고려하면 이마저도 동률 분석이 가능하다.

지지층을 전 시민으로 확대하면 강 전 수석은 ▲동구(30.6%) ▲40대~50대(30.6%·35.3%) ▲여성(24.2%) ▲사무/관리/전문직(28.9%)에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이 시장의 지지층은 ▲광산구(23.9%) ▲18~29세(18.4%)와 60대 이상(35.0%) ▲남성(29.1%) ▲자영업 종사자(29.7%)를 중심으로 포진되어 있었다.

두 후보와 함께 조사 대상에 오른 민형배 현 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9.7%)과 정준호 변호사(3.3%),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1.8%)는 모두 한 자리수 선호도에 그쳤다.

반면 선호 인물 없음(21.0%), 잘모름(11.2%) 등의 응답은 무려 32.2%에 달했다. ▲18~29세(50.1%) ▲학생(50.9%) ▲무당층(60.5%)에서 전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른바 '스윙보터(부동층 유권자)'의 표심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9월 13일~14일 이틀간 광주지역 만 18세 이상 7천283명에게 접촉해 최종 800명이 응답을 완료, 11.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가상번호(90.4%)·유선(9.6%)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무등일보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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