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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팡파르' 전남도민체전, 20일 순천서 개막

입력 2022.05.17. 18:33
22개 시·군서 6천706명 선수단 참가
육상 등 24개 종목 자존심 건 열띤 경쟁
만 87세 선수·부부·쌍둥이 등도 ‘눈길’
제 61회 전남도체육대회가 20일부터 4일간 순천팔마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보성에서 열린 도민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들. 전남도체육회 제공

180만 전남도민의 체육 한마당 '전남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3년만에 순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61회째를 맞는 도민체전은 '가자~순천으로!즐기자~전남체전!'을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여파로 3년만에 재개된 이번 도민체전에는 22개 시·군에서 6천70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 2000년부터 21회 연속 육상선수로 출전하고 있는 김동욱(광양)씨. 전남도체육회 제공

육상·축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족구 등 2개 전시종목 등 24개 종목에서 고향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으로 대변되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인의 화합 한마당으로 더 많은 관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개최'로 치뤄진다.

순천팔마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이후에 진행될 축하콘서트에 갈라쇼 '위대한 쇼맨'을 시작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SF9, 인기 절정의 트롯 군단인 송가인·장만호 등이 참여해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도민체전의 또 다른 관심거리인 '이색선수'들도 흥미를 더한다.

소프트테니스 종목에 출전하는 만 86세(1936년생)의 김재곤(나주)씨를 비롯해 복싱 -52kg급에 출전하는 만 14세(2007년생)의 황상하(함평)군의 나이차는 72세에 달한다.

광양시 육상선수로 출전하는 김동욱(1967년생)씨는 2000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21회 연속 출전하는 '최장기간 출전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 검도의 윤정훈 ·원유미(여수) 등 6쌍의 부부가 선수로 참가하고 있으며 유도의 윤경환·윤동환(순천) 등 쌍둥이 선수 6명, 형제·자매·부자·부녀·모자·모녀 등 가족단위로 나선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나섰다.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도민체전은 지난 61년간 전남체육 발전의 모태가 되는 최대 체육행사로서 도민의 긍지를 높여주었다"며 "전남도와 함께 선수 여러분들과 체육인, 도민들께서 좀 더 마음 편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들도 더 큰 꿈을 품고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열린 제 62회 도민체전은 완도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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