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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찾는 광주·전남 체육...하마평 무성

입력 2022.08.10. 17:04
12월 15일 선거일정 확정...후보 난립
현직 불출마 및 공석에 선거 과열양상
광주시체육회 전경.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와 전남의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 날짜가 12월15일로 확정된 가운데 시·도체육회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자천타천 후보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먼저 광주는 현직인 이상동 체육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해 현직 프리미엄을 배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후보등록을 4달 여 앞둔 현재 벌써부터 여러 명의 이름이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이 대표적이다. 홍 회장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천명했다. 이밖에 박찬모 광주시육상연맹회장과 이창현 광주시수영연맹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지난해 보궐선거에 나섰던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과 최갑렬 광산구체육협회장도 자천타천의 후보 가운데 있다. 이밖에 지역 경제인 2명도 후보로 꼽히지만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방하고 있지는 않다.

전남 역시 여러 명이 체육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남은 전임 체육회장인 김재무 회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현재는 최기동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전남체육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보선 전남 스키협회장을 비롯해 7~8명 가량의 이름이 자의반 타의반 물망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광주·전남 체육회 수장 선거가 자천타천 경쟁자가 많아 과열 양상을 띄면서 선거 혼탁이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체육회장 선출에 있어 선거보다는 지역 체육계의 단합을 위해 추대형식으로 가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처럼 후보가 난립하면서 추대형식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따라서 후보들 간의 단일화가 올 연말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물 밑에서 출마를 저울질 하는 이들의 이름이 다수 거론되면서 다수의 후보자들이 자천타천으로 난립하고 있다"면서 "다만 추석 연휴가 지나면 후보군이 더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체육회장 선거일은 12월 15일, 시·군·구체육회장 선거는 12월 22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지방체육회장 선거의 입후보를 위해서는 시·도체육회장의 경우 11월 15일까지, 시·군·구 체육회장의 경우 11월 22일까지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비상임 임원은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상임 임원은 사임해야 한다. 회장 입후보를 위한 기탁금은 당초 5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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