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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1R 탈락' 대표팀, 중국에 분풀이

입력 2023.03.13. 22:18
13일 중국에 22-2 콜드 게임
WBC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
B조 3위로 대회 마무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지난 2013년부터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 마지막 상대인 중국을 상대로 분풀이에 성공했다. [뉴시스DB]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지난 2013년부터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 마지막 상대인 중국을 상대로 분풀이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본선 1라운드 중국과 경기에서 22-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대표팀이 뽑은 22점은 역대 WBC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앞서 대표팀은 같은 날 체코가 호주에 패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이 사라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대표팀은 제 5회 WBC를 조별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경기에서 그동안 백업으로 나섰던 멤버를 라인업에 대거 투입했다. 대표팀은 박해민(1루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김하성(3루수)-강백호(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지영(포수)-최지훈(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원태인이 올랐다.

대표팀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박해민의 볼넷과 도루, 이정후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은 한국은 강백호의 중전안타로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1회 뽑은 2점을 시작으로 대표팀은 20안타 22득점으로 뒤늦은 화력을 뽐냈다. 특히 박건우는 그랜드 슬램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하성 역시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거의 자존심을 세웠다.

마운드의 원태인은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뒤이어 올라온 소형준이 3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5회까지 대표팀은 중국에 22-2로 앞섰고 5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15점 이상 앞설 시 콜드게임이 선언된다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콜드승을 거뒀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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