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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년체전 메달사냥 스타트

입력 2023.05.27. 21:03
광주, 광주체중 김체량 역도3관왕 위업
전남, 금 9, 은 10, 동 13 총 32개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유도 전남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광주·전남 스포츠 꿈나무들의 메달 사냥이 상쾌한 첫 발을 내디뎠다.

대회 첫 날인 27일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은 각각 33개, 32개씩의 메달을 수확하며 타지에서 금빛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광주는 이번 체전에 32개 종목에 1천30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전 경기 등을 포함해 27일까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체중 김체량이 역도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는 금 6개, 은 12개, 동 15개를 획득했다.

광주의 첫 금은 사전경기인 21일 태권도에서 나왔다. 남중부 -45kg급에서 상무중 이창민이 금빛 돌려차기로 광주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에는 5개의 금메달이 터졌다. 근대 3종 개인전서 최지웅(광주체중 3년)이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남자 초등부 검도 단체전에 출전한 광주대표팀이 금 수확에 성공했다.

이어 역도 여자 여중부 +81kg급에 출전한 김채량(광주체중 3년)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채량은 인상과 용상, 총합에서 각각 75kg, 102kg, 177kg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의 쾌거를 이룩했다.

전남은 금 9개 은 10개 동 13개를 획득했다.

전남도 첫 메달은 사전경기인 태권도에서 나왔다.

남자 16세 이하부 -53kg에 출전한 서민준(전남체육중 3년)이 전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27일 전남은 7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유도 여자 16세 이하부 -52kg급에 출전한 박예지(신흥중 3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원도의 이시현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절반승을 따냈다.

또 레슬링에서 F-65kg에 출전한 김예찬(전남체중 3년)과 F-80kg에 출전한 이다훈(전남체중 3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남자 16세 이하부 멀리뛰기의 고준희(백운중)가 6.56m를 뛰며 점프를 선보였다.

400m에 도전한 최지우(구례여중 2년)도 56초91의 성적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또 계주 경기에서 최지우, 정해진, 정지민, 김모아가 출전한 전남 선발팀은 400m 혼성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우는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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