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원룸 입주민 여성을 뒤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원룸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해 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0시 15분께 북구 모 원룸 건물 1층 복도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건조물주거침입·공연음란)다.
조사 결과 A씨는 골목길을 서성이다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에 나온 여성을 따라 무단으로 건물에 침입,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설 연휴 동안 주변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 20여 곳의 영상을 확보·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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