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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40대 자영업자, 순천 야산서 숨진 채로

입력 2021.09.19. 15:58
가족에게 "떠나고 싶다" 연락 두절

사업실패로 파산 신고를 하고 가출한 40대 남성이 3개월 만에 순천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께 순천시 해룡면 야산 중턱에서 A(48)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12시26분께 순천시 해룡면 야산에서 보름 가량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 일대를 수색 중이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지난 6월 13일 가출 신고가 접수된 A씨의 차량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과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하다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해당 차량은 문이 열려 있고 열쇠도 꽂혀있었다.

무안에 살던 A씨는 지난 6월13일 오후 5시50분께 가족에게 "떠나고 싶다"는 말을 남긴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간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 최근 사업 실패로 인해 파산 시고를 하는 등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업 실패 후 가출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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