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후배 1명을 집단 폭행한 여중생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후배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고 폭행 장면을 찍어 SNS에 무단으로 올린 A양 등 4명을 특수상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50분께 서구 치평동 한 건물 옥상에서 후배 B양의 뺨과 배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각기 다른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A양 등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NS에 이들의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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