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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 자동차 배터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3.10.01. 14:51
1일 오후 1시8분께 광주 광산구 하남국가산업단지 내 세방전지 광주 3공장에서 불이 났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대낮 광주의 한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났으나 공장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면했다.

1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8분께 광산구 하남국가산업단지 내 세방전지 광주 3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25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했으나, 도착 당시 불은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불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목격한 공장 관계자들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8분만에 끈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날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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