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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과녘 '세계양궁대회'···빛나는 스포츠 광주

입력 2021.09.13. 14:12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눈부신 선전
꿀잼 여자배구 연고팀 페퍼스 출범
양궁세계선수권·AG 유치도 자신감
1.9천억 규모 체육시설들 추진 중
이용섭 시장 "시민 아낌없는 응원"
지난 8월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광주선수단 환영행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이 양궁 금메달 3관왕 안산, 근대5종 동메달 전웅태 선수 등 선수단 9명에게 환영인사를 건네고 있다. 무등일보DB

광주가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명성을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치러진 도쿄올림픽에 이어 최근 폐막한 패럴림픽에서도 광주 소속 선수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가운데 인기 최정상을 자랑하는 여자배구의 광주 연고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의 'AI페퍼스'도 다음달 염주체육관에서 첫 홈경기를 연다.

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수영선수권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저비용 고효율'로 치러낸 저력으로 2025세계양궁선수권, 2038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도전까지 성과를 이끌어 낼지 이목이 쏠린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정례차담회에서 "민선 7기 들어 광주가 스포츠 국제도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기까지 광주에서 끊임없이 단련해 준 선수단,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민들이 도시의 위상과 브랜드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0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광주 선수단의 선전은 눈부셨다.

올림픽의 경우 우리나라 20개 메달(금6, 은4, 동10) 가운데 5개(금3, 은1, 동1), 패럴림픽 총 24개 메달(금2, 은10, 동12) 중 7개(은5, 동2)를 광주 선수단이 확보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 체육회, 학교 등 관련 주체간의 유기적 협력과 투자를 통한 우수선수 육성 등의 결과이자 국제경기대회 유치와 성공 개최 경험을 통해 지역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성장의 계기가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스타선수 부재, 저예산 북한 불참이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의 저력과 뚝심으로 역대 최다국가·최대선수 참가와 10개의 세계신기록을 배출 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에서 진행중이 체육 시설 인프라 공사 내용. 광주시 제공

현재 광주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양궁선수권과 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활동과 관련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양궁 국제 표준시설을 갖춘 '광주국제양궁장', 역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6명 배출도시, 2차례 메이저 국제경기대회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만큼 대한양궁협회와 긴밀하게 협력 관계를 유지, 연내 발표되는 개최도시 결정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도 다음달 대구에서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양 시 연구원 주관으로 내년 3월까지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동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 빅이벤트로 'AI 페퍼스'를 꼽았다. 지난 5월 페퍼저축은행의 지역 연고 확정 이후 오는 30일에는 프로 여자배구단 공식 창단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10월19일에는 첫 홈경기도 펼쳐진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동계 스포츠가 생긴데다 그 종목이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문화예술에 이어 스포츠를 일상처럼 향유할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장애인들의 스포츠시설 접근성을 높여 '스포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총 1천894억원(국비 628·시비 1천14·구비252) 규모의 14개 사업이 추진중이다.

지난해에는 광주FC의 역동적인 경기 관람을 위해 164억원을 투입해 축구전용구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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